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전국 각지에서 화려한 꽃 축제가 열리는데, 그 중에서도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은 서울 근교에서 놓칠 수 없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 이번 여행에서는 나리공원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꽃들을 직접 체험하며 경기도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만끽했다.
양주 나리공원
📍 주소 : 경기 양주시 광사동 812
⏰ 운영시간 : 09:00~19:00 (개장 기간: 2024년 9월 4일 ~ 10월 20일)
양주 나리공원에 도착하면 ‘양주 국민체육센터’ 주변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. 체육센터 주변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.
주요 꽃밭 감상
천일홍 축제가 끝난 현재에도 나리공원은 여전히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득하다. 특히 천일홍은 양주 나리공원의 대표 꽃으로, 다양한 색상의 천일홍이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.
🌸 천일홍 : 천일홍은 그 선명한 색감과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. 꽃이 시들었을 거라 걱정했지만, 공원 깊숙이 들어가니 아직도 생생하게 빛나고 있었다.
🌸 핑크뮬리 : 천일홍 옆으로 펼쳐진 핑크뮬리 꽃밭은 가을의 화려함을 더한다. 역광 아래에서 보는 핑크뮬리의 색상 변화는 정말 놀랍다.
🌸 아스타 국화 : 아스타 국화는 진한 보라색으로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. 햇빛 아래에서 더욱 선명한 색을 뽐내며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.
사계정원과 전망대
나리공원의 사계정원은 꽃들의 변화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.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.
전망대는 천일홍 꽃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인트로, 특히 가을 하늘 아래서 보는 꽃밭의 풍경은 마치 무지개떡을 보는 듯 화려하다.
정상의 포토존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연신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온다.
추가 볼거리와 쉼터
나리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가을 식물들이 눈에 띈다. 아직 완전히 피지 않은 댑싸리나 억새로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.
팜파스는 파란 하늘 아래서 휘날려 멋진 풍경을 선사하며, 특히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은 추억으로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.
호박 터널과 뱀오이 터널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.
쉼터와 평상이 마련된 공간은 가을 햇살을 피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하다.
마무리
양주 나리공원은 저렴한 입장료와 넓은 꽃밭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. 가을을 느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. 천일홍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놓칠 수 없는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